안녕하세요... 종종 글을 쓰기도 한 고냥이 세마리의  꼴통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부터 제가 근무하는 직장 주차장에서 목이 쉬어라 울면서 왔다갔다 하는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제 직장내 밥을 주는 고양이 새끼인줄 알고 사람들이 퇴근하고 없으면 어미고양이가 거둬가겠거니 하고

 

두었는데, 오늘 아침에 사료주러 갔더니 밥을 먹는 고양이들 식구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즉, 어제부터 어미를 잃고 제 직장 주차장에 나타난 아이였던거죠

 

오늘저녁부터 비도 온다고 하고 이제 너무 울어 목도 쉰 아이를 그냥 둘수 없어서 구조를 하게 되었는데

 

이 아이가 몇개월령인지 좀 봐주세요 ㅜㅜ

 

현재 목도 많이 쉬었고 제대로 울지도 못해 설탕물을 타주었고 사료를 불려주었습니다.

 

계속 안먹다가 불린사료는 지금 조금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덩꼬가.... 발갛게 부어있는데, 저희 부부 사정상 토요일이나 돼야 병원을 갈수 있거든요

 

그리고 사람손을 엄청 탑니다. 그런데 본인도 어쩔줄 모르고 사람손에 박치기만 하고 끌어안는 수준입니다.

 

넷째 염두에 두고 데려왔고요... 아직 많이 어리면 어찌 케어해줘야 하는지, 이렇게 어린 고양이를 데려온게 처음이라

 

어찌해야할지 엄두가 안납니다

 

도움을 받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