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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e 열시간째 소감 노 스포
게시물ID : gametalk_345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맑은육수
추천 : 1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7 14:16:55
갠적으로 여지것 만들어진 슈퍼자이언트 겜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그래픽이나 음악이 트랜지스터 할때도 거기서 더 발전이 가능하려나 수준이었을 정도로 뛰어났는

데 한단계 더 뛰어넘어 아름다운 화면과 몽환적인 음악은 정말 동화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직 한글번역이 없어서 발해석으로 게임을 진행중인데 아웃랜드에 온갖이유

로 추방당한 유배자들이 의식(3:3 농구)을 해서 최후의 한명이 죄를 씻고 환생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는... 의식은 왜 거행되고 흑막엔 누가 도사리고 있

는지를 밝히게 되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주인공인 플레이어 역시 추방당한 기억잃은 선지자 역할로 화면에 얼굴은 안나오지만 플레이어가 잃는 별자리의 흐름과 선택으

로 의식이 진행되며 의식엔 참여하지 못하고 물론 남들이 없는 신에 거역하는 능력 숨겨진 글을 본다거나 별자리를 잃는 능력 덕에 회생도 불가능하며 스토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

게 되는 구조는 역시 이야기 곳곳에 복선을 깔아두는 베스천과 트랜지스터를 만든 슈퍼자이언트 답다는 생각입니다 게임도 이전작들과 틀리게 볼륨이 상당히 거대해진 느낌입니다

단점은 택스트위주로 진행되고 내용의 영어가 쉬운 영어가 아니라서 번역이 없으면 진행이 상당히 힘들다는게 단점으로 작용하는것만 빼면 역시 이번에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 대단

한 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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