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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3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꼭해야돼?
추천 : 0
조회수 : 32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8/14 21:45:42
남편의 잘못으로 크게 싸웠습니다.
이혼하자 말도 나왔구요 법원가서 서류 가져와 작성하니
그제서야 한번만 자기믿고 살아보자 후에 안고쳐지면 이혼하자 합니다.
홀몸이였음 개소리집어치우고 도장찍어라 했겠지만
이미 아가는 배에서 많이컸고 곧 예정일을 앞두고 있어요.
이같은 문제로 결혼 후 싸운게 이번까지 3번째 입니다.
전에는 제가 남편을 넘 믿고 사랑해서 제가 꾹 참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제 제가 너무 지쳐 그만하고싶어서
이혼얘길 처음 꺼냈고 서류도 작성했어요.
남편은 이번에도 제가 넘어갈줄 알았는데 아니니 놀란거같아요.
처음으로 각방쓰고 있습니다. 원래 싸워도 잠은 꼭 같이잤는데
제가 도저히 남편이랑 같이자기가 싫어서요.
밥도 따로먹고 최대한 안마주칠려고 방에서 안나가고있어요.
남편한테도 당분간 얼굴보고싶지 않다고 했구요.
남편도 최대한 방에서 안나오고있어요
저보고 거실에서 티비라도 보라고 안나오더라구요.
저인간 나름대로 제눈치를 보고있긴 한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풀죽은 강아지마냥 제가 말 걸어줄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거 같은데
화해 해야겠죠..? 제가 손만 내밀면 되는데..
그 손을 내밀어야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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