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자동차로 유럽여행 중 입니다
폴란드에서 프라하 거쳐 잘츠부르크에서 1박하고 지금은 경치 좋은 할슈타트에 와 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이죠
이곳 산악지대의 경치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동 중에 너무 기분좋았으며 부푼 가슴을 안고 잘츠부르크에 입성하였으나 도로상황이 저를 너무 당황스럽게 만들더군요
유럽은 차선과 중앙선 색깔이 똑같이 흰색입니다
황색선은 공사중일때 임시 차선을 그릴 때 사용하죠
차가 없으면 어느 차선이 내 차선인지 헛갈리기 쉽상이죠
잘츠부르크는 일방통행 차로가 상~당히 많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밤에 식사할 곳을 찾던 중 갑자기 제 차로가 없어졌습니다 ^0^
당황해서 뭐지?뭐지? 하고 있는데 뒤에 경찰차가 쌍라이트...ㅋㅋ
70유로 벌금 물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첫 느낌이 좋지 않군요
딱지 끊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도 불친절해 보이고, 무단횡단 서슴치않고...
무엇보다 물가가 비쌉니다(스위스는 더 심각하다고 하지만...)
휴게소 화장실도 돈내고 써야하고(0.5유로)
캔음료 하나에 4000원 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비엔나에서 2박3일을 더 있어야 하는데 기분 팍 상해서 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ㅋㅋ
혹시 자동차로 잘츠부르크에 오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차선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숙소에 차 파킹하고 걸어다니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할슈타트는 멋지군요
출처 |
사진은 할슈타트 근처 Gosau의 숙소 앞에서 찍은겁니다
비오네요...계속 내려요...망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