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르카의 신전을 도전하려고 했으나...
솔직히 조금 쫄려서 미뤄뒀던 아르곤 퀘스트를 진행하였다.
중간에 시공의 균열이 열려서 이벤트도 처음 경험해봤는데 보상 짱짱맨!! 잘 기억은 안나는데 1000골인가 그냥 쑥 들어온걸로 기억한다.
+ 잡다한 아이템들까지
아무튼 아르곤 퀘스트 진행하는데 거의 처음부터 시작함
역시 옛날 테라 퀘스트답게 패턴은 시작하는 마을에서 퀘스트 여러개 받음->1번째 캠프까지 감->또 퀘스트 여러개 받음->2번째 캠프까지 감->... 이런 패턴이고 퀘스트 내용 역시 재미 하나도 없는 "옆에
돌아다니는 뭐시기 뭐시기를 잡으시오", "이동네에서만 나는 무엇무엇을 캐서 들고오시오" ....
여태까지 대부분의 지역을 돌아댕기면서 거의 모든 퀘스트를 밀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테라는 퀘스트에 창의성이 없다....
거기다 몹도 다 색깔놀이라서 이중으로 질림.
그나마 메인퀘는 오늘 한 분량은 좀 재밌었다.
퀘스트 따라가다 세개의 탑이란데 들어갔는데 뜨악... 역시 테라의 경치답게 멋지기도 하고 싹다 아르곤이라서 좀 무섭기도 하고
왠 감시카메라같은것도 번쩍이던데..
전에 지겹도록 본 몬스터들이 다 아르곤 버전인거 보고 얘네들이 뭐 납치해서 이렇게 만든거같다고 짐작하긴 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
만렙 풀리면서 새로나온 지역에서 듀리온인가가 ---을 잡아서 (스포니까..) 이렇게 저렇게 한것의 원조는 이 아르곤이었다.
근데 이렇게 스토리짜면 제작사는 참 편하겠다. 원래 있던애들 색깔만 바꾸면 되니까.
그래도 데모크론들은 좀 다르게 생겼던데 그나마 다행
(탑의 보스. 60이 만렙이었다면 중형몹도 못잡는 약한 창기사라서 위협적이었을뻔했으나 이제는 65가 만렙이라서..)
알았다고!!
뭐 아무튼 탑 다 때려부순 다음에 다음목적지인 카노비스 전선에 갔는데 잡다한 퀘스트 다 했는데 별로 중요하진 않고
공격력 2백만.. 방어력 백칠십만.. 공속 214...
신의 위엄을 뼈저리게 느낌. 이런 버프 인던에 들고갈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미천한 창기사는 작살로 6명밖에 못모으는데 역시 신은 달라도 뭔가 다름
아무튼 침공지에 남겨져서 잊혀진 칸스트리아라는 마을에 도착함.
그리고 드디어 등장하는 아르곤의 여왕...!
전에 한번도 못가봐서 많이 기대됨
툴사랑 킬리언 둘다 병맛이었고 켈사이크는 그나마 좀 멋있었는데 과연 아르곤의 여왕은?
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끝~
사실 며칠전에 했는데 계속 시간이 안나서 글도 못올리고 이 이상 진행도 못함
일퀘라도 해야하는데... 던전도 돌고싶고..
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테라에 여캐는 엘린만 있는게 아니다!
휴먼도 충분히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