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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워마드가 생긴 이후로 우리나라의 이성혐오 정서는 더욱 심해졌다고 봐요
게시물ID : menbung_50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넛케잌
추천 : 5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7/26 01:39:31
2010년도 초기까지만 해도 저는 사실 여성인권신장과 페미니즘에 대해서 좋게봤어요.
그래서 일베나 디시 같은 커뮤니티에서 한국여자를 김치년 또는 x슬아치라고 욕하는것과 페미니스트들이 욕을 먹는것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 생리휴가, 여성할당제, 각종여성전용공간 등과 같은 여성혜택에 대해서도 나쁘지 않게 봤구요. 아니 오히려 저는 여성을 사회적인 약자라서 보호해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했기에 당연하게 봤습니다.
하지만 여시와 워마드의 극단적인 남성혐오 성향이 제가 생각하는 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아주 나쁘게 만들어졌죠.
지들 뇌에서 만든 페미나치년들 특유의 이기적인 피해의식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전혀 상상하지도 못할 자기네들식 여혐'을 창조해내서 성별싸움을 부추기니까 이제는 저 마저도 없던 여혐이 생겨버렸습니다.
남성혐오 성향이 강한 집단은 메갈, 여시, 워마드 뿐만이 아닙니다. 그 이외의 다양한 여초사이트에서도 한국남자를 한남충이라고 욕하는 등 이러한 정서가 퍼져있다는것은 여기 분들도 잘 아실것입니다.
여러 여초사이트 까지 합하면 우리나라의 많은 20~30대 여성들이 좋지 못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결국 우리나라의 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아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을 만들어내는데 크게 기여를 한것입니다.
30대로 보이는 평범한 여성이 휴대폰을 하면서 지나가면 이전까지만 해도 그냥 게임이나 인터넷 하는구나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 여자 설마 스마트폰으로 메갈 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여자가 갑자기 쓰러졌을때 예전 같았으면 당연히 구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단지 남자가 구했다는 이유로 성추행으로 고소당할 위험도 있는거 같아서 이제는 그럴 필요성도 못느낄거 같아요.
솔직히 좀 안타깝습니다... 메갈년들이 만들어낸 여성혐오정서가 정상적인 여성분들한테까지 피해가 가게되는것은 아닐지 걱정이 큽니다...
메갈워마드의 입장에서 봤을땐 오히려 자폭을 하게되는 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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