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했습니다....(__);;
날이 너무 덥네요. 그동안 저는 열심히 딸기 옷을 바느질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옷을 입고 펫박람회도 다녀왔죠.
이번은 무려 대구만이 아니라 부산에도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딸기에게 이런 저런 옷이 생기긴 했는데...
저의 만성 귀..귀차니즘이.... 재...재발 하여....크흡..
그래서 이번엔 몰아서 세벌입니다. 엣헴 'ㅅ')-3
그 동안 놀기만 한건 아니라구용
첫번째 노랑노랑 후드티! 부산 펫 박람회에 맞춰서 만든건데...
딸기 옷 서랍에 넣어놨다 급하게 사진 찍으려고 꺼냈더니 많이 구겨졌네요...
그 당시는 비도 좀 오고 좀 쌀쌀한 날씨여서 얇은 다이마루 원단으로 양면으로 만들었습니다..'ㅅ')
신축성도 좋고 활동하기 편해했어요! 다행!
그리고 이건 대구 펫 박람회 첫날 입은 옷
원단 사이트에서 딸기 무늬에 꽂혀서 무의식으로 지른 원단입니다.
딸기에게 딸기 원피스를!!!
원래는 목에 카라를 넣으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뺐습니다(당당)
......은 아니고 사실 개도 작은데 이것저것 장식 붙이면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뺐습니다.
빨간 딸기 원단에 이어 꽂힌 노란 러버덕 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전 만들었는데 가슴부분이 크게 나와서 어정쩡했던 진하늘 원피스 도안으로 만들었어요.
이번엔 가슴부분 조정하고 리본 부분도 좀 더 길게 빼서 보강을 했습니다. 'ㅅ')
그리고 이케이케 만든 옷들을 우리 딸기는...
너무나도 이쁘게...
잘 입어줍니다. //ㅁ//
중간에 휴대폰이 한번 맛이 가버려 사진이 소실되서 후드티는 이 사진 밖에 안남았네요.
날이 좀 시원해지면 더 찍어야지...
소매 있는 티라 불편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지난 토끼후드티에서도 있던 문제였는데 생각외로 후드나 소매 있는 옷을 잘 입습니다.
딸기의 딸기 원피스..'ㅅ')
현실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일이 좀 많아서 이번에는 사진들이 평소랑 다르게 좀 성의가 없습니다...;ㅅ;
보정도 좀 엉망이네요...이게 다 더워서 그럽니다 더워서..
요즘의 대구 더위는 뇌가 녹아내리는 더위예요...;ㅁ;!!!
그래도 딸기는 이쁘게 소화해줬어요
그리고 마지막 노랑노랑 러버덕 원피스...
보통 요키는 빨강 파랑을 많이들 어울린다고 하는데..
우리 딸기는 노랑색이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예전 추석 한복도 그렇고...
이번에도 노랑색 원피스를 보고 "엄마마마도 딸기는 노랑색이 젤 예쁘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음 추석 한복은 일단 노랑색으로 정했습니다. 'ㅅ')!
뭐 제눈에는 뭔들 다 이쁘긴 합니다.
어쨌든 봄 여름 이렇게 옷이 늘어났습니다..'ㅅ')!
이제 다음은 추석 한복!
컬러는 정해졌고 디자인이 문제네요.
기본에서 벗어날것 같진 않지만 뭘 입어도 예쁘니 어떻게 만들까 매번 고민입니다
그럼 다음엔 추석에 한복으로 올께요!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 하나 던져두고 갑니당..'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