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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0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숙★
추천 : 3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25 22:43:54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라서 기분 전환 겸 홍대 ㅌㄲㅈ으로 갔습니다.
자리 배정 받고 메뉴 주문하고 30분이 다 되어가도록 물한잔 주질 않더라구요?
저희보다 늦게 온 테이블은 이미 자리 세팅도 (물!) 해주고 메뉴도 다 나왔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저랑 둘다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남자 직원분한테 저희 물 좀 가져다주세요
하니 좀 아..그것도 못기다리나 하는 표정으로 아 네 가져다 드릴게요 하시곤 안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뭐 바빠서 그렇다면 이해는 하겠는데 저희가 물 가져다 달라고 한 후에 다른 테이블에서 요청하는 건 바로바로 해주시는 것을 보고 그냥 아.. 그냥 물 주기 싫은거구나 느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메뉴하나를 잘못 입력 했더군요 제가 분명히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알려드렸는데도 불구하구요.
그래서 일단 메뉴 잘못나왔고 저희 30분 다 되도록 물도 안가져다 주시나요? 했더니 그제서야 물을 주더군요
근데 먼저 나온 음식을 수저도 없이 주셔서 밥도 못먹고 기다렸습니다. 저는 저희가 제사 지내러 간줄 알았어요 ㅎㅎ
제가 주문한 메뉴와 포크 나이프도 같이 나왔는데
포크 나이프는 그냥 테이블에 아무렇게나 놓고(마치 집에서 혼자 라면 끓여먹을때 식탁에 수저 어질러 놓듯이) 심지어 포크는 높이가 맞지 않는 옆 테이블 옆면을 긁어서 제가 다시 닦았습니다.
손님도 많겠다 저희 같은 손님 하나쯤 안와도 별 타격은 없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기분 전환은 커녕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부디 다른 분들은 저같은 경험 안하시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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