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면 숨이 멎어 죽게 되는' 치명적인 희소병을 가진 소년이 곧 18살 생일을 맞게 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영국 BBC 방송 등 여러 외신들은 이른바 '온다인의 저주'라고 불리는 희소병을 리암 더비셔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리암은 태어날 때부터 잠이 들면 호흡이 멈춰버리는 희소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선천성 호흡중추기능부전'이라는 이 희소병은 '온다인 증후군' 혹은 '온자인의 저주'라고도 불립니다.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드문 희소병으로 1천 5백 명 정도가 지닌 병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