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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2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핑지수★
추천 : 1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5 06:41:46
밤새서 그냥 써봐요
당시 어떤 알바를 했는데 여친은 거기서 근무중이었어요
첫눈에 굉장히 이뻐서 호감갔는데 남친이 있을까봐 말도 못붙였죠.
그러다 짝을 나눠 길거리에서 무슨 행사를 했는데 지금 제 여친과 둘이 짝이 되었어요
그때 서로 동갑인걸 알았고 남친이 없다는것과 썸타는 남자도 없다는것을(당시엔 썸이란 단어가 없었지만요) 자연스레 캐취해냈습니다 ㅋㅋ
근데 같이 알바하던 1살 어린 남자가 먼저 좋아하고 있었는지 막 장난치고 그 친구 옆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ㅂㄷㅂㄷ하고 있다가 제가 용기내서 끝나고 밥먹자 했습니다.
그 친구는 알았다했고 전 일부러 곱창집을 택해서 술도 시켰지요. 그 1살 어린 남자랑 혹시 잘되가고 있냐 했더니 그 친구가 웃더라구요
"나 따로 맘에 드는 사람있는데?" 막 이러면서 웃길래 당시 전 혼자 우울해진척 쏘주만 마시고 ㅋㅋ 눈치빨라서 여기서 촉이 왔어요
다 먹고 바래다주면서 그 친구 이름을 불렀는데 "응?" 이러면서 쳐다보는게 너무너무 이쁜거에요.
저도 모르게 그 모습보고 바로 뽀뽀하고 사귀자고 했습니다.
여친이 놀란 눈으로 저 쳐다보면서 고개 끄덕거리길래 바로 첫키스도 했어요ㅋㅋ
후에 여친 친구한테 그래도 사귄날 키스한건 오바라면서 핀잔도 들었지만 여친은 좋았대요~
중간에 헤어지기도 했지만 쫌 있음 5년 채워가는 연애의 시작이었어요ㅋ 결혼할려다가 사정상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주일에 3~5번은 만나면서 알콩달콩하네요!!
다들 깊은 사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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