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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명 또 '떠돌이'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 '딜레마'....
게시물ID : society_2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쿨
추천 : 3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7/24 08: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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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인 조카네 학교가 폐교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꽤 인구밀도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었는데...인구절벽이 체감되고 있네요. 

여기에 근무하던 선생님들은 어디로 가실까? 하는 생각을 하다 본 기사를 읽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한정된 교육예산에서 손쉽게 잘라낼 수 있는 것이 인건비여서 그 동안 정규직 교사발령은 홀딩하고 상대적 부담감이 적은 기간제교사를 채용해 온 것 아닌가. 
그러한 기간제 교사들의 규모가 커지고 불평등한 처우가 대두되고 있지만 발령을 기다리는 선생님들과 합격자들은 더 후순위로 밀리고 정식 루트가 아닌 방법으로 정규직 공무원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적 제도의 파괴입니다. 

가까이서 지켜본 결과, 실제 기간제 선생님들의 학교 내에서의 위치나 편의 등에서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업무가 같다면 근무조건에서 차별이 있어선 안되겠죠. 그러나 다른 경로로 진입해 톨비도 내지 않고 통과하려는 시도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가 없습니다. 

고삐를 쥐면 말타고 싶다는 속담처럼 어쩌면 우리는 수용가능한 사회적 규칙을 깨고 무리한 요구를 을이라는 무기를 내세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리고 은근한 걱정은,  '정규직으로 만들어 달라' 가 아닌, '정규직과 격차를 줄여달라'는 요구를 배배꼬아 듣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살펴야 하겠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724060124195?f=m&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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