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만난지 2년 넘었네요 
결혼얘기 오고가는데요
저희 부모님이 어떤일을 하시는지
우리집에 빚이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매월 수입이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알렸습니다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주택이 하나 있는데
그게 얼마짜린지도 압니다..

문제는 부모님이 그 주택을 팔려고  하시는데
 남자친구가 얼마에 그 주택을 팔건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우리집 재산에 관심이 좀 많은(?) 남자친구인데
너무 상세하게 알려고 하는 모습이
속(?)보이는것 같은데..

결혼할 사람이라면 저희 부모님 주택 얼마에 파는지까지
알려야하나요?

빚이 없고 일정수준의 수입이 얼마가 되며
어느 직장에서 일하신다. 이정도 정보면 되지않나요?

부모님 재산같은거는 결혼하고 마흔이나 중년되어서
상세히 알아도 될 일인데
결혼전에 꼭 알아야하나요? 

저랑 남자친구는 선봐서 만난 사이는 아닙니다만
보통 선볼때 부모님 재산 이런거 아주 상세하게 알리는 편인가요?

그리고 선볼때도 부모님이 주택을 하나 가지고 계신다
그리고 어떤일을 하시고 수입이 어느정도 되신다
정도의 정보면 되지않을까요?


제말은... 선볼때나 선 안 볼때나
결혼할 사람에게 부모님에 대한 아주 상세한 정보
개인적인 정보를 꼭 알려야하냐는 건데...
주택을 얼마에 파는지에 대한거나
집을 어디로 이사갈건데
그 아파트 가격이 얼마정도 한다의 그런 내용을 
꼭 고지를 해줘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안 알리면 큰 문제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