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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게시물ID : tvent_24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넉울휘
추천 : 11
조회수 : 107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7/23 23:35:00
퇴근 후 엉망이 된 집안을 좀 치우고
허겁지겁 허기를 달래고
아이가 잠들면 맥주 한 캔 따서 예능 티비 보며 키득거리다 양치하고 잠드는게 익숙한 생활인데

비긴어게인 체스터 성당 잔디밭에서 주거니 받거니 기타 하나에 잔잔히 부르는 노래에
아 내가 저 노래를 좋아했었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좋아했던 음악에 그 시절의 내가 보여 맞어 나도 음악을 참 좋아했는데
학창시절은 락에 폭 담그고
20대엔 가요에 담기고
30대엔 재즈에 빠졌는데
40대인 지금은 음악한번 여유롭게 듣질 못했구나
오늘은 티비를 끄고 음악을 틀어야지

우선, 가을 우체국 앞에서 

비긴어게인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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