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렐름서버 홍보를 했는데 댓글이 거의 없어서 홍보도 할 겸해서 저희 서버를 소개하는 글을 써봅니다...(같이 즐겨요 쭈글...ㅠㅠ)
제 렐름서버에는 두가지 특이한 시스템이 있는데요. 바로 '
플로어 크래프팅(Floor crafting)'과
묘비 시스템입니다.
플로어 크래프팅은 이름 그대로 땅에 아이템을 던져 조합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는 두 가지 조합법만 만들어 두었습니다.(나중에 유저분들의 필요에 따라 추가로 조합법을 더 넣을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방식이 생소하실 것 같아 조합 과정 스크린샷을 첨부할게요.
하나는 가방(셜커 상자) 조합법.
2. 상자 1개를 에메랄드 블럭 위에 던집니다.(순서는 1과 2 어느걸 먼저해도 상관없습니다.)
3. 펑! 소리와 함께 아이템이 가방(셜커 상자)으로 변환됩니다.
이것을 그대로 주우셔서 들고다니시면 됩니다.
이 조합법을 넣은 이유는 렐름 특성상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못해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서 넣었습니다.
항상 서바이벌을 즐기면서 인벤토리 칸이 한없이 부족하다고 느꼈었거든요.
물론 셜커상자를 정상적인 플레이로도 만들 수 있지만 입수가능한 시점이 극후반 시점인 엔더드래곤 사냥후라서...
일찍부터 만들어 들고다닐 수 있는 가방을 조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두번째는 겉날개 조합법인데요.
렐름은 바닐라 서버의 한계로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못해서 이동수단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그것을 약간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겉날개 조합법을 넣었어요.
1. 가죽 갑옷 1개를 땅에 던집니다.
2. 깃털 1개를 가죽 갑옷 위에 던집니다.
3. 깃털과 가죽갑옷이 떨어져있는 위치 위에 에메랄드 블럭 6개를 던집니다.(1,2,3 은 순서가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4. 망치질 소리와 함께 겉날개가 완성됩니다.
그대로 집으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든 조합에 에메랄드가 들어가는 이유는 바닐라 서버에는 이렇다 할 화폐가 없어서 에메랄드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조합법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비슷하게 에메랄드를 이용한 조합법을 추가할 것 같네요.
다음 소개드릴 시스템은 묘비 시스템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죽었을 때 묘비가 생기는 시스템인데요, 소지하고 있던 아이템이 모두 묘비 속으로 들어가 안전하게 보호되는 시스템입니다.
글보단 스크린샷으로 설명하는게 빠를 것 같군요 ㅎㅎ
만약 용암에 빠져 죽었다고 가정했을 때
죽은 위치로 찾아가면 이렇게 묘비가 생성됩니다.
아이템도 고스란히 묘비 안 속에 있죠.
일단 나무 곡괭이와 흙을 주워와서...
용암을 제거하고 무덤을 파냅시다.
참, 곡괭이는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맨손으로도 부술 수 있어요! 다만 오래걸릴 뿐이죠.
무덤을 파내기 전까진 아이템을 루팅할 수 없습니다.
파내고 나면 아이템을 그대로 루팅하시면 됩니다.
묘비에 들어있는 아이템들은 커맨드 블럭으로 보호를 걸어놨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죽었을때 아이템이 사라질까 마음 졸이면서 허겁지겁 가실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이 시스템은 아직 불안정할수가 있어서 뭔가 오류를 일으킬 시엔 싹 제거하고 인벤보호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ㅎㅎㅎ
어떤가요, 이 서버에 흥미가 당기시나요? 댓글로 마인크래프트 아이디를 남겨주신다면 바로 초대해드리겠습니다!
같이 즐겨요 오징어분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