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는 안 그래도 와이들링이랑 사이 안좋은 가문들 간신히 규합시켜 놨더니 이제는 매드킹 딸내미랑 손잡아야 한다니까 다들 발광하지(납득 안가는건 아니다만. . 특히 아린이랑 북부는 로버트 반란 당시 반란주축이었으니)
시즌5에서는 백귀 막는다고 와이들링이랑 손잡는다고 ㅈㄹ, 시즌6에서는 볼튼 없앤다고 그나마있는 북부가문들 손잡으려고 그 생고생을 다했는데(그 와중에 한번 죽다살아난 건 덤) 결과가 암만 생각해도 순탄치가 않을 것 같아 뭐이리 박복한 주인공이 다 있나 슬퍼지기까지
이제 좀 안정되어야 하는데 내우외환이 끊이질않고
하나 있는 여동생은 계속 시비걸지 않나 유학보낸 친구는 가서 똥이나 치우고있고
조금 멀리서 생각해보니 존눈이는 지금 자기 죽이려드는 남쪽 사람들 지키려고 온갖 개고생하는데 남쪽은 그걸 알아줄리도 없고 오히려 죽이려드는데 그런데도 북부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서 장벽지키는데 집중해야 하는 아이러니. 위나라 견제하려 형주에 계속 지원해줘야 하는, 심지어 자기네 병력 써가며 촉나라 지켜줘야 하는 오나라 심정이 이럴까
(그렇다고 북부가 오나라처럼 물산이 풍부한것도 아니고 인재가 있는것도 아니고)
요태까지그래와코 아패로도꼐속 실상은 금수저 of 금수저인데 시즌내내 개고생하다 결국 얻는 것 변변찮게 없는 신세가 될까 이제는 그냥 마틴옹이 존눈이 편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까지 든다
덧1. 존눈이 부모알게 되면 북부가문들 표정이 어찌바뀔까? 지들이 충성맹세한 남자가 알고보니 지들이 쫓아낸 가문 후계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