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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댁인데 시어머니 때문에 미치겠네요
게시물ID : wedlock_9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파의시간
추천 : 28
조회수 : 238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7/23 15:04:43
직업상 손에 물 묻힐 일이 많은데
주말에 시댁만 오면 부엌을 못 들어오게 하시네요
평일에 맨날 설거지 할텐데 주말만이라도 손 좀 쉬게 두라며.. ㅠㅠ
몰래 설거지하려다 걸려서 등짝 맞았네요 ㅠㅠ 방에 가서 누워있으라고..
방에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으니 과일 깎아서 입에 넣어주시고..
근데 또 과일 먹은 포크 하나 못 씻게 하시니 ..
오늘은 어제 복날인데 둘 다 바빠서 삼계탕 하나 못 먹었었다고
아침부터 백숙 고아주시는데 앉은 자리에서 엉덩이 한 번 못 떼게 하시네요 .  김치 잘라서 밥 위에 얹어주시고..
너무 멀리 살아 몇달에 한번 얼굴 보기도 힘든 친정 엄마한테 받지 못하는 사랑을 시어머니한테 정말 넘치게 받으며 살고 있어요
넘 고맙고 죄송하고 감사한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제가 더 잘할게요... 그리고 한끼만이라도 설거지 한번만 시켜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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