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파기를 하고싶은데 가능한지
아니면 집주인에게 뭘 요구할 수 있는지
감기 잘 걸리지도 않는데 아침마다 추워죽을 것 같아요ㅠ
1. 집을보러 부동산통해서 방문해보니 여자새입자가 있음 / 나름 깔끔하게 사용함
2. 부동산통해서 집주인에게 입주청소만 부탁함 / 기존새입자 들어올때 입주청소 한거라 특별히 할게 없을거다 (거절) / 기존새입자 6개월만에 나가는상황
3. 새입자 나가고 제가 입주함 / 입주 둘째날 추워서 보일러 돌려봤으나 난방이 안됨
4. 관리소에 문의하니 기존새입자가 문의했었다 - 집주인과 이야기 해 보시라 - 해당오피스텔의 보일러 시공업체는 서울쪽이고 보증기간이 끝나서 별도로 해야한다 라는 답변 받음
5. 에어컨도 개판 아닐까 싶어서 열어보니 안에 시커멓게 썩어있음 - 사진 찍어놓음 -
6. 집주인에게 말함 / 에어컨 청소해주고 보일러고쳐달라고 함(세탁기도 분해청소 해달라고 했으나 이건 뺀찌먹음)
7. 집주인 사는곳이 이곳과 멀어서 (이곳은 부산정관 - 집주인은 울산이었나...) 나보고 알아보고 조치해서 비용청구하라고 함 / 알겠다고함
8. 에어컨 회사전화해서 청소문의하니 18만원정도 나온다고 함 -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너무 비싸다고 자기가 알아보겠다고함
그 와중에 보일러수리하는 곳들은 대부분 해당 보일러회사로 문의하라고 함 근데 보일러 회사가 없음 오피스텔 자체에서 날림으로 한건지 감감무소식
9. 집주인도 에어컨청소 알아본결과 비쌋는지 이번주말 직접와서 해주겠다고 함 / 보일러는 자기도 알아보고 있다고 기다려달라고 함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추워지는데 하루이틀에 끝날 것 같지도 않고
뭔가 집주인에게 확답을 받고싶은데
법적으로든 아님 도의적으로든 책임을 물을만한게 있을런지요
만약 집을 나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에 따른 이사비용 자체를 청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1주일안에 (이정도는 참을 수 있을듯) 모든게 해결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