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착해요 많이 사랑해주고요 시어른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고요 제 아기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저도 그래서 나름 며느리로써 최선을 다 하려고해요 그런데 어제 시댁에 갔다왔는데 오늘 또 안 오냐는 전화가 시댁서 오면 너무 싫어요... 제가 시댁 가서 하는건 없어요 시어머니께서 음식도 다해주시고 손주 보고 싶으셔서 연락하시는거에요 정말 좋으신 분들인데 그런 전화 올 때마다 가기 싫어요 저희도 생활이 있자나요 저번에는 삼일 안 갔는데 신랑 한테 너네가 안와서 그런가 막 이런말 하시고 저한테는 전화해서 오라거나 그러시진 않지만 어쨋든 일주일에 세번이상은 가는데도 신랑한테 전화하셔서 오라는거 너무 싫어요 ㅠ ㅠ 오늘도 외출 했는데 시어머니한테 일차 전화 외출 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시아버지께 이차 전화 저녘 먹으러오라고요 신랑이 외식 할꺼라고 하긴했는데 뭔가 기분이 상해요 저는 정말 착하고 좋으신 분들인데 제가 이런맘 먹는게 나뿐건가 싶기도하고 막 작정하고 가지말아야지 이런맘도 들고 솔직히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일주일에 두세번이면 징짜 많이 가는거잖아요 ㅠ ㅠ 뭔가 노이로제 처럼 신랑테 전화오면 귀를 기울이게되요 시댁전환가 하고 그냥 두서없어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