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그릇 놓으니 열렸던, 아노르 론도 좌측구간으로 왔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자마자 잡몹들이 격하게 반겨주네요
좀 진행하니 안개문이 나와서 들어갔는데
당연히 보스가 안 나올줄 알았는데 바로 보스가 나왔네요
아무것도 못하고, 백룡의 숨결 맞고 죽어서 바로 화톳불로 가버렸네요
살아나니 서고인지 감옥인지 이상한 곳에서 깨어나네요
빅햇 로건이 또 감옥에 갇혀있군요, 명색이 대마법사라는 놈이 허구헌날 갇혀있네요
로건을 풀어줬더니, 시스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주는군요
근데 그런 약점을 알면 시스 잡을때 도와주기나 하지, 책 읽으면서 장사나 하고 있네요
그 다음 옆으로 내려가니 안개문이 또 나타나서 마음 단단히 먹고 나갔는데, 이번엔 김빠지게 그냥 밖이네요
밖에서 누런 결정골렘 같은걸 잡으니 속에서 지크마이어의 딸인 지클린이 나왔습니다.
여자 목소리가 나길래, 우라실의 땅거미가 또 잡혀서 양파 갑옷이라도 입고 있는줄 알았네요
결정동굴로 들어왔는데, 결정이 생각보다 미끄럽더군요, 몇 번이나 실족사 했네요
그리고 결정동굴 내에 투명한 길이 몇 군데 있더군요, 그 중 멀리 아이템이 있길래 투명한 지형위에 무지개석 뿌려가면서 열심히 왔는데 정작 필요없는 청색 쐐기석 원반을 줘서 허탈했네요
좀 더 진행하니 딱 봐도 보스룸처럼 생긴곳에 빛나는 것이 있더군요, 로건이 말했던 원시 결정인거같은데
원시결정이 생각보다 훨씬 작고, 한대치면 부서질정도로 약하더군요
원시결정에 다가가니 백룡 시스가 나와서 재빨리 부서주고 2차 전을 시작해 줍시다.
어떤 분이 용들은 꼬리 치면 잘린다던데 진짜로 잘리더군요
처음에 꼬리 자르다가 구석에 몰려서 꼬리 휘두르기 맞아서 그냥 죽었지만요
꼬리 자르고 본체를 공격하는데, 본체 자체는 호구더군요, 죽을래야 죽기 힘들정도로
난이도가 꼬리 자르기 >>>넘사벽>>> 본체니 꼬리 무시하고 본체만 쳤으면 가볍게 원트 했겠네요
왕의 그릇에 시스의 소울도 집어넣으니 불길이 좀 더 커졌네요
소울 집어넣고, 그 다음엔 저렙일때 싸대기 한방에 화톳불로 보내주신 짓무른 자를 잡으러 왔습니다.
뛰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니 골목에 촉수를 집어넣어서 공격하는데, 촉수 빼는데 세월아 내월아 걸려서
촉수를 공격하니 쉽게 죽더군요, 촉수만 공격했는데 어째서 죽는건지 모르겠지만 김빠질정도로 쉽게 잡았네요
짓무른 자를 잡았더니 용암이 없어지고 길이 생겼습니다.
다음엔 저쪽으로 진행하면 되는 건가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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