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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595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뷁ㄱㄱㄱㄱ
추천 : 0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2 07:46:06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469&aid=0000220084

요약하면 우라나라는 유년기부터 여성혐오가 시작된다는 내용입니다.

메갈같은 사이트에서 뭐라 떠들거나 가지 않고 보지 않고 읽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왜곡된 사고를 지닌 소수의 무의미한 인터넷 테러로 보고 무시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보는 포탈 사이트 첫 화면까지 여성우월주의가 유세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소위 한경오라고 말하는 유사진보. 제2 기득권 언론의 힘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남성은 어릴때부터 죽을때까지 항상 사악하고 강합니까? 그리고 여성은 언제나 선하고 연약합니까? 이러한 왜곡된 성의식을 개선하기는 커녕 고착화하고 있는 것은 어느 세력입니까?

여성을 차별하고 멸시하던 사회적 분위기가 과거 동서양에 만연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이러한 구도가 일부 남아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것을 개선해야 힌다는 의지는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항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차별화의 극복과정이 특정 대상, 그것도 태생에서 정해지는 자연이치를 타도 대상으로 규정하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과거 남성들이 여성들을 억압하였으므로 오늘날 태어나는 남성도 악의 후손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아무런 죄가 없는 유전자에 낙인을 찍는 것입니다. 가장 잔혹한 연좌죄입니다. 특히 전체사회에서 절대적 약자로 분류되는 아동을 공격대상으로 삼는 것은 치졸하기 이를데 없는 일입니다. 향후 이러한 왜곡된 성적 규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악영향을 끼칠지 우려스럽습니다.

차별주의, 특히 법으로 규정되어 사회적으로 고착화된 편향적 경향을 바로잡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 노력이 필요하며 또 안타까운 희생이 한참이나 계속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이때에 새로운 차별주의가 대두하는 것은 얼마나 큰 시대역행일까요...

여성우월주의는 이미 한국사회 권력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남녀노소의 영역과 무관한 국가 권력을 의미합니다. 이 권력이 우리사회를 어떻게 이끌고 갈까요? 이들이 만들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보아도 긍정적일수 없기에 너무나도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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