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멘붕 사건이라.. 이쪽에 올립니다.
제 이야기는 아니고 지인이야기에요.
제 이야기가 없음으로 간결하게 써봅니다.
초등 2학년 학부모임
학교 내부공사 관계로 조금 일찍
오늘 방학식을했음
방학식날 담임샘이 공지문?(쪽지한장)
남겨두고 짐을뺌..;;;
기간제 교사라 계약이 끝났다함..
갑작스런 통보에 애들은 울음바다로 워터파크 개장
몇달 되지는 않았지만서도 애들은 정이 많이 들었나봄
애들이 울먹거리며 엄빠에게 전화 돌림
엄빠들 놀라서 학교 찾아감
교장퇴근하고 교감 만남
교감 왈. 올해 2학기부터 복직하는 쌤이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계약기간을 잡았다고함
계약직이였다 하더라도 학부모들에게라도
미리 언질을 줬다면 이리 울음바다는
안되지 않았나라고 조심스레 애기하니
학기중에도 담임이 바뀔수도 있는거지
뭘 그런걸 애기하냐고 함.
초등 학부모로써 이야기듣고 제가 멘붕왔어요..
학년중에 담임이 바뀐다니? 담임인데?
애초에 그럴거였으면 기간제교사님들은
담임을 맡으면 안되는게 아닌가요?
조금씩 대인관계와 유대관계를 알아가는
아직은 어린 초등 2학년인데..
교육계에서는 원래 이래도 되는거에요?
이렇게하는게 다반사인거에요?
진심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