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다람쥐 챗바퀴 도는 일상 업무 스트레스에
원하지 않는 술자리 참석도 해야하고
20년 넘도록 부모님들이 바꾸지 못한
남의 아들들 사람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기본인 그곳에서 고생하느라 염증도 생기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내 짝지한테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서 슬프네ㅠㅠ
1박2일 동기모임 있다기에 후다닥 보내놓고
짧지만 애들마냥 즐겁게 시간 보내고
그간의 스트레스 좀 날려버리고 오라고 밖에 할 수 없어서 미안하고 그렇다.
내일이면 돌아올거 아는데..
재미있게 마냥 아이같이 놀다가 돌아와서
전쟁터 같은 현실 그 자리에 다시 돌아갈 신랑 생각하니까
짠해져서 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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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보는 딸램씨 보던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