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서 쓰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달별로 나눠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4-5월간 먹은 집밥들 입니다.
170405
청국장찌개
와이프가 결혼 전부터 종종 끓여주던 청국장 찌개입니다.
장모님이 청국장을 직접 뜨셔서 주셨는데... 와... 맛이.. 와....와.... 정말 세상 맛있습니다.
장모님이 끓여주신 청국장 한번 먹어보고 잊질 못합니다.
물론 와이프가 끓여준 청국장도 맛있습니다. 하하
170406
참치김밥, 쫄면
간단히 먹자고 만든 참치김밥인데 와이프 손이 크다보니 다 먹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사먹는 김밥 안부러운 맛이었습니다.
쫄면장도 직접 만들었는데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170408
장미아이스크림
시골쥐들이 서울 나들이 가서 먹어본 장미 아이스크림 입니다.
장미맛은 아니고 녹차, 초코, 딸기 맛이 나는 장미모양 아이스크림 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맛이 진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친구가 명동 칼국수를 사줬는데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170409
김치볶음밥
간만에 제가 한 요리가 나왔네요
김치, 햄 볶음밥 입니다. 찌개나 복잡한 요리는 못하지만
볶음밥, 각종 파스타, 각종튀김요리, 계란요리등은 먹을만큼은 합니다. ㅎㅎ
별모양 계란후라이틀을 처음으로 써봤습니다.
볶음밥도 물론 맛있었구요 ㅎㅎ
170428
삼겹살 곱창 볶음
이전에도 몇번 나왔던 삼겹살 곱창 볶음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170430
파보쌈, 고추잡채, 낙지전골, 월남쌈
집들이인데 집들이를 하도 많이 해서 어떤집들이 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저정도 요리는 두시간만에 뚝딱 만들어낼 정도로 실력이 늘었습니다.
맛은 두말할필요 없지요.. ㅎㅎ
170501
삼색장어구이, 호박전
마트에서 바닷장어를 한마리에 1000원에 팔길래 5마리를 사와서
복분자, 양념, 소금 양념을 만들어서 3색 장어구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호박전은 덤입니다.
비린내를 잘 잡고 양념이 잘 배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장어를 먹는데 복분자주가 빠질수 없죠 ㅎㅎ
170505
랍스타치즈오븐구이, 양꼬치, 멍게, 해삼, 뻔데기
마트에서 랍스타꼬리 2개에 만원에 팔길래 집어왔습니다.
가성비 갑갑의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저는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조금 맛만봤습니다.
양꼬치도 마트에 팔길래 사왔는데 오븐에 돌리니 기름기 빠지고 아주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멍게와 해삼은 직접 손질해서 내왔습니다.
뭔가 조화는 안되지만 아주 맛있는 한상이었습니다.
170508
바지락순두부찌개
처음으로 끓여본 바지락 순두부 찌개입니다
저는 엄청 찐하고 뻘건걸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맑게 끓였네요
하지만 맛있습니다.
170509
3색장어구이, 오삼불고기, 순대국밥
며칠전 장어구이 먹은걸 자랑 했더니 친구들이 자기들도 해달라고 해서 한번 더 했습니다.
오삼불고기는 친구가 사왔고
순대국밥은 시골집에서 받아온 사골국물로 만들었는데 엄청 찐하고 사먹는거보다 맛있었습니다.
170520
돈까스, 된장국
돈까스와 된장국 뭔가 조합이 안맞지만 그게 뭐가 문젠가요
맛있습니다.
170526
차돌박이 샤브샤브
둘다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항상 나가서 사먹었는데
돈을 아낄겸 직접 해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만들어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고 돈이 많이 들어서 다음부턴 그냥 나가서 사먹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170531
돈까스 김치나베
와이프가 색다른 요리를 해준다고 기대하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퇴근했더니 이 요리를 해줬습니다.
나베를 몇번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요리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이제 일식도 성공적으로 하네요 ㅎㅎ
근래들어 와이프가 각성한 느낌입니다.
4,5월 합친거보다
6월이 더 많고
7월이 아직 열흘이나 남았는데
6월이랑 양이 비슷합니다.
6,7월글은 각각 올려야 할것 같네요
다음글에서 다시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