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자 친구 점심이 마땅치 않아 초밥을 보내주고 기분 좋게 만나러 갔다가 여자친구와 크게 싸웟습니다. 오늘 여자친구 집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시간 맞춰 갔더니 한시간을 늦게 오네요 하하 늦게 오는 그 와중에 덥고 정신없다고 짜증내며 들어오는 여자친구와 크게 싸우고 만나자마자 집에 오고 있어요. 집앞까지 찾아가도 밥먹듯이 늦는 것은 물론이고..미안하단 말 도 이제는 하지 않네요. 덥다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 건 물론 살 닿는 것도 싫어하고 만나서는 힘들단 티를 정말 많이 내며 같이 만나도 내가 괜시리 미안해지는 비참한 상황 항상 자기 생각뿐인 배려없는 사람과 연애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