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났는데 제가 플스를 들고 갔습니다
집에 패드가 2개밖에 없어서 친구한테 하나 더 빌려서 3개 들고 갔죠.
전에 오유에 3인이서 즐길만한 플스겜 추천도 받았고요
그래서 가져간게 헬다이버즈, 에일리어네이션, 매지카2 였습니다
모두 PS+ 무료게임이었죠 ^^
여튼 가져가서 뭐할까 고민하다 헬다이버즈 먼저 시작했습니다
제가 플스를 들고 가긴했지만 헬다이버즈는 무료로 풀렸을때 다운받아서 잠깐 해보고 뭐 이런게임이 다 있나 생각하며 바로 지웠었어요. 혼자하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ㅜ
그리고 다른 두 분은 플스게임 자체가 처음...
맨땅에 헤딩 했습니다.
첫 판. 난이도1, 공원산책 모드에서 적군이 나타났는데 사격 버튼을 몰라서 전멸.
두번 째 판. 사격 버튼을 알아내고 좋다고 쏘다가 서로가 서로를 쏴서 사망...
이 게임 팀 킬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몇판 동안은 서로 죽고 죽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원요청을 해면 하늘에서 물건들이 떨어지는데 그거 안피하고 가만히 있어도 깔려 죽더군요 ㅋㅋㅋㅋ
여튼 죽어갈땐 애걸복걸하고 살려줄때는 거만이란 거만은 다 떨어가면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요령을 아니까 공원산책 난이도는 너무 쉽더라구요.
기관총 포대 설치하고 엎드려 있으면 알아서 몹들이 녹아주니...
자신감 충만해서 난이도를 1단계 더 올렸는데 웬걸
기관총 포대도 녹여버리는 적들이 나옵니다 ;;;
기모아서 쏘는 듯한 적도 나오는데 얘한테 맞으면 그냥 원샷 원킬이더군여. 덕분에 많이 죽었습니다.
그렇게 난이도2를 몇 차례 더 도전해 보다가 주문했던 보쌈이 도착해서 그만 뒀는데 2시간 반 정도 플레이 했던거 같아요.
재밌습니다. 물론 같이해서 더 크게 느껴진거겠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