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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남자분들 혐오증 생기려고 해요..
게시물ID : wedlock_9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씻기귀찮아
추천 : 18/7
조회수 : 197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7/20 19:28:30
유독 여기에 하소연 많이 하는 것 같네요.

제목이 자극적이였다면 죄송해요..

애기는 이제 5개월 접어들고 남편은 직장가기 시작했습니다

외출문제로 싸우고 외출은 일주일에 두번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외출:퇴근 후 술, 낚시 둥)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 얘기했다가 그건 죽어도 안된다고

일주일에 두번으로 쇼부 본겁니다.

술약속, 낚시약속 멤버가 거의 동일한데요. 

남편 직장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랑 남편이 예전에 같은 직장이여서 저도

저 멤버들 아는 사이인데요.

저 멤버분들도 다 애 있는 유부남이란 말이죠.

그 중엔 돌 안된 애 키우는 집도 있구요. 애 셋인 분도 있고요

일부 멤버 와이프분들이 이혼서류 그분들에게 주면서 

도장 찍으라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제 남편 불러내는게 너무 싫어요.

거절 못하는 남편도 싫구요.

너무 싫어서, 요 근래 불러낼 때마다 그사람들 쌍욕을 

남편에게 했습니다.

남편은 화 내더라구요. 욕도 한두번이지 내가 너 친구들한테

그렇게 욕 했으면 좋겠녜요. 그래서 내 친구들이 

오빠 지인들처럼  행동하면 욕 하라고 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 불러낸적 없고 오히려 주말에 잠깐와서

애 봐주고 갑니다. 

두서가 너무 기네요 ㄷㄷ 혐오증이 생기려는 이유는

저 사람들과 같은 직장이였을 때 하는 말들 때문에요.

일보단 가정이 우선이라는 사람들이 가정보단 술이 

먼저인가봐요. 그리고 집에다간 거짓말하고 술먹거나

낚시하러 가는걸 여러번 봤어요. 이제 저랑 남편 직장이

달라서 불안해요. 거짓말하고 놀까봐요.

저 멤버들처럼 애 이뻐하라면 정말 잘 할 자신있어요.

자기가 보고싶을때만 애 보니까요.

오늘 저 멤버중에 한명이 쓰시던 애기용품 주셨는데

하나도 안 고마워요. 이런거 줄 바에 한번 부르지나 말지

라는 생각 뿐이네요.

끄앙 ㅠㅠ 다 때리고싶다

에고고 댓글보고 수정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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