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회식중 쌍방폭행
게시물ID : law_20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팩폭기
추천 : 4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0 17:30:25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어입니다
7월7일 오후 10시경
회사 회식을 진행하고잇었습니다.

회식중 개인알림(게임어플)의 알림이와서 
휴대폰을 확인하는 중 팀장이 갑자기 제 머리채를 움켜지고 당기더니
'회식중에 뭐하는거냐, 내가 그거 하지말라고 말했지'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회식을 참여하지않은것도 아니고, 아주 잠시 2초정도 휴대폰을 만진건데 
억울한 마음도있었습니다.

이게 한번이 아니라, 그전 (2달정도) 회식자리에서도 술에취한 팀장을 위해 A대리가 대리기사를 불렀고
대리기사에게 모시고 가던중 '누가 대리불렀냐' 라고 말하며 저와 A대리를 발로 한차례씩 복부를 찼습니다.
그과정중 저와 평소 친분이있던 B과장이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고 팀장이 자리를 뜨자
'왜 맞고만 있냐' 라는 비웃음섞인 농담을했었습니다.
물론 피해의 정도가 크지 않고, 회식중 술취한 상사가 할수있다라고 그당시에는 납득했으나
그다음날 제가 팀장에게 전화해서, '왜 찼느냐' 라고 물었고 '다시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겠다'라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다시 7월7일로 돌아와 
그당시 폭력적인 모습을 보지이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술에취해 또 폭력적인모습을 보이기에
'제가 제 휴대폰 개인적으로 보는데 무슨상관이냐' 라고 대들었고
이에 격분한 팀장이 '그럴거면 꺼져, 집에가' 라고 말했습니다.
흥분된 마음으로 '네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대리기사를 불러 제차 앞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중 
팀장에게 전화가 왔고 '이쪽으로 와라' 라고 명령하여 '알겠습니다' 대답하며 회식장소 앞으로 갔습니다.
무슨짓이냐, 버릇이없다, 대드냐 라는 말과 욕설을 받았고, 이에 참지 못해 제가 팀장의 멱살을 잡으며 
'폭력행사 적당히 하시라고' 했습니다.
이에 팀장이'열받으면 먼저 쳐라' 라는 말을하기에, 먼저 칠생각도 없었고 더이상 엮이기 싫어서 다시 취소했던 대리를 불렀습니다.

다시한번 차앞에서 기다리는중 팀장에게 전화가 왔고 좀전의 실랑이가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반대쪽 횡단보도에서 A대리B과장이 담배를 피우면서 상황을 지켜보고있더군요.
팀장이 '그만둬라' 라는 말과 함께 회식장소로 다시 향했습니다.

폭력을 당한 저는 억울하고 분한감정이있었고, 평소 친분이있던 B과장(팀장과도 친분이있습니다)은 말리지도 않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게 
너무나 화가나서 
B과장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홍길동! 홍길동!'

이에 반응한 B과장이 웃으면서 '나? 나말하는거냐?' 라고 했고 
재차 '홍길동! 일로와!' 라고 명령조로 제가 말했습니다.

물론 서운한감정이앞서 직급이높은 B과장에게 호칭을 제하고 이름을 불렀던점은 제실수입니다.
지속적인 팀장의 폭력적인 모습에 흥분해서 호칭을 생략하고 언급했습니다.
제 머리속에서는, B과장에게 서운한 이야기를 하려했던건데, 
B과장은 횡단보도 반쯤넘어와서 갑자기 달려오더니 90kg정도의 육중한 몸으로 체중을 실어서 
이단옆차기 형식의 발차기로 제 복부를 가격했습니다.
(B과장을 부르던 당시 절대 욕설을 하지않았습니다.)

복부를 가격당해 2~3미터 후방으로 뒹굴렀고, 뒤에있던 쇠펜스에 왼쪽팔을 부딪혀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과정중 제 안경이 반쯤벗겨졌습니다. 이후 한차례 더 발차기를 오른팔로 막아 오른쪽팔에는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일단 아픔을 참고 B과장이 지속적인 폭력을 행사할수있다고 생각하여 안경을 제스스로 벗었고
조금씩 제게 다가오는 상대에게, 
' 그만해, 계속 하면 정당방위이다' 라고 말을 했으나 
상대는 멈추려 하지 않았고, 주먹질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길래
방어적으로 상대의(B과장)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하였습니다.
이후 제주먹을 맞고 상대는 쓰러졌고, 계속해서 제발을 깨물려하는 모습을 보여서 머리를 잡고 
'그만해' 라고 외쳤습니다.
다시 일어나더니 제게 주먹질을 하려했고, 제가 손바닥으로 상대의 얼굴을 밀쳤습니다.

이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던 A대리가 달려와 중재를 하였고, 팀장은 뒤늦게 B과장이 피를 흘리는모습을 보며
제 멱살을 잡고, 저를 뒤로 계속 해서 밀었습니다. 그과정에서 제게 아사다리? 를 걸려했으나 제가 피했습니다.

A대리B과장의 상태를 확인하던중 치아4개가 빠진것을 언급했고, B과장은 저를 잡고 밀고있던 팀장에게 
'게임끝났어요' 라고 말하며 경찰을 부르라고 말을했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제가 경찰에 신고하여 
3명이서 파출소로 연행, 진술을 하였고
이후 B과장은 응급차로 응급실을 갔습니다.

이후 팀장과 A대리와 잠시 이야기 한 후 B과장에게 갔고 
B과장은 응급치료를 받았고, 제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으나, '합의생각없다' 라고말하며 집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저는 다음날 왼팔의 통증을 느껴 병원치료와 진단을 받았고, 며칠 후 전치2주의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며칠 후 경찰진술을 위해 형사계에 찾아갔고, 상대의 진술과 거의 비슷하나
'상대는 1대를 쳤다고 주장하고있다'라는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상해를입어 진단서를 제출하였으니, 쌍방 상해죄가 성립될것이며
최대한 합의를 보는것이 좋다고 형사님께서 넌지시 알려주었습니다.
평균 치아 하나당 200만원정도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B과장을 만났으나,B과장은 '죄송하다는말은 이제 필요없다' 라는 말을했습니다.

며칠뒤 제게 다가와 '실수를이해하고, 평소처럼지내라, 내가 이해한다, 나만 창피하면된다' 라고 말을바꾸더군요
그래서 합의를 하실것인지 물었고, 합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7월13일즈음 담당 형사님에게 '합의하겠다' 라는 통보를 했고, 합의서를 7월21일 까지 제출 하라고 전달받았습니다.
합의금에대한 이야기중, 저에게 얼마를 생각하냐고 묻기에, '치과치료를받으시고, 견적, 진단을받아오시면 그에따라 비용산출을 하는게 좋겠다'
라고 말하고 1주일이 흘렀습니다. (임플란트는 영구적이지 않은거 아시죠? 라고 제게 1차 언급)

합의서를 제출해야하기에 B과장에게 오늘 다시 합의금을 어떻게 할지 물었더니.
다시 제게 얼마를 생각하느냐고 묻더군요.
이전 질문과 동일하게 견적,진단 받으셨냐 했더니 
'대학병원 교수를 만나야하는데 이번주 수요일 약속이었으나, 아직교수를 만나지 못했다. 교수 밑?의 직원이 견적을 구두상으로 
안내하였고 그게 250+@이다. 그리고 추가로 한개가 더 흔들리나, 그건 당신에게 부담주고싶지 않으니 내가 처리하겠다.
본인 집에서는 치아 한개당 300만원*4개치아 *40년의 치료비용 청구 = 5천만원 을 이야기 했으나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고, 2400만원정도선에서 합의하자 라고말하더군요'

제 아버지께서, 항암진단을 받아, 이번년 1월부터 투병중이시고 지금도 간경화로 계속 복수가 차서 병원비를 내고있습니다.
그렇기에 2400만원의 큰돈을 당장 마련해드릴수없고, 일방적인 폭행이 아닌점을 언급하였으나
본인이 생각한 금액 이하로는 합의할수 없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지금 제가 합의를 해야하는건지.. 앞으로 막막하기에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긴글 죄송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