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빠대 돌리다가 다들 괜찮게 플레이하는(트롤안하는) 사람들을 만나 게임 후 4인 그룹 맺어서 몇 판 더 돌렸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각자 몇살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러더니 질문자와 다른 한 명은 14살, 다른 한 분은 나이가 좀 많다며 말한 나이가 18살...

...

그 말을 들으니까 차마 제 나이를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노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저 혼자 14살인 분들의 나이에 두 배에 가까운 나이...

나이 많은 게 죄는 아니지만 뭐랄까... 늙은 느낌...?

그 때가 애들 많이 플레이하는 주말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보이스톡도 하는 거 들어보면 앳된 목소리들이 많구요...

저는 막 오버워치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안되는 옵린이인데 늙은이가 애들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그리고 아직 젊다구요! 10대만 젊은 게 아니라구요!

그나저나 요즘 노안이 와서 에임이 잘 안 맞는것 같은데 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