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랑 비교했을때 근본없는 스토리가
모자라지만 구색은 갖춰진 스토리로 바뀐것도 있고
장비 모으면서 육성하는 재미가 확실히 있네요
시간 되돌릴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겨서
실수했을때도 바로바로 돌리면서 할 수 있으니까 이런점이 좀 프리해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아쉬운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if보다는 직업 숫자가 짜다는 점이나
스킬을 쓸때 스킬북이아니라 외전 리메이크라그런지 HP를 소모하는데
이게 뭔가 제취향은 아니라.. 캐스터들이 그래서 항상 지켜야하는 포지션을 취해야해서
턴이 질질 끌리는 느낌이 들었음..
제가 아직 노말로 플레이를 하고 있긴 하지만
if 암야 기준 일반 난이도에 비하면 너무 쉬운거 같고..
상성이 없다는게 좀 심심하게 느껴지네요. 페가서스 나이트만 잔뜩 이득보는느낌
이전 파엠에 비하면 성장률은 엄청나게 짜고 경험치 배분도 높은게 아닌지라
전직도 칼전직 해야하고 확실히 전작이랑은 좀 다른거같긴합니다.
아직 하드로 플레이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우선 깊게 파는 사람들한테는 if가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그리고 일본어 보이스.... 정말 최고네요. if 영문 보이스는 딱히 성우가 영문이라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성우들이 연기를 좀 많이 못하던데;; 저도 발매전에 일음 아니냐고 뭐라하는사람들 왜 저렇게 성내나 하는 입장이였는데
if하면서 정말 뼈저리게 느꼈었죠. 에코즈는 확실히 성우분들 연기도 좋고
풀보이스라 스토리텔링에 몰입이 잘 되네요 썩 좋은 스토리라고 할수는 없다만..
그리고 DLC정책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스토리 깰때 상관없다지만
최상급직이 전부 있는게 아니라 마도사/치유계/천마무사 계통은 상급직에서 멈추는데
오버클래스 도입해버리니 이건 뭐;;
그래도 DLC가 있어서 초회판도 물량 처리를 못하던 if의 후속작이지만 일본어 보이스로 정발이 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감사해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