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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94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베베동생★
추천 : 0
조회수 : 27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20 10:03:04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강아지 미용맡기고 출근하려고 평소엔 안타는 곳에서
마을 버스를 탔어요.
마을버스긴 한데 일반 버스만한 좀 큰 버스였는데
그 동네가 사람이 많이 안다니기도 하고
승객이 저 혼자 뿐이더라구요.
그런적은 몇 번 있어서 널널하고 좋았어요.ㅋㅋ
근데 찜찜한건 기사님이 너무 젊으시더라구요.
물론 젊은 기사님도 있지만
30대초반? 20대 후반? 그정도 나이정도로 보이고
무엇보다 옷차림이 츄리닝 반바지에 티셔츠,캡모자더라구요.
보통 셔츠차림을 많이 봤는데
마을 버스라고 해도 너무 동네 편의점가는 복장..;;
그런 분은 처음뵈서 뭐지 싶었어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뒷문쪽에 붙은 버스기사카드?
증명서? 를 봤는데
완전 다른사람이더라구요???
살찌고 늙고 이런거 떠나서 걍 다른사람..
기사님은 계속 어디랑 무전같은 걸 치시고..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상상력에 진땀뺐지만
아무탈없이 내리긴 했어요.
보통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있나요?
제생각엔 버스기사 대타를 해주거나 교육?견습? 중이었던거 같긴한데..
그 편한 옷차림 (좀 동네 양아치같은..)이 찜찜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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