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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판적 지지자를 비판적 지지한다.
게시물ID : sisa_970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밍크아빠
추천 : 5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0 0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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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 비판적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칙각 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1. '비판적 지지가 노통을 죽였다고 하는 말.'
이말은 비판적 지지 한 답시고 폼잡다 적폐세력이 돌려대는 가짜뉴스(논뚜렁시계 등)에 속아 그가 고립되도록 버려둔대서 나온말이다.
조금만 더 그를 믿어 주었다면 그가 그토록 외로이 고립된채 파국을 맞지는 않았을 것이다.

2. '비판적 지지의 기원 및 본래 뜻.'
비판적 지지라는 말은 6월 항쟁 이후의 대선에서 진보세력이(재야 민주화세력, 학생운동권등) 자신들의 대선후보의 당선이 현실적으로 어렵자 김대중 후보를 지지하면서 나온말이다.
당시 진보세력(최근의 민노당, 통진당, 정의당, 민중 연합당 등의 기원 세력)에게 김대중 후보 및 그 정치 세력은 기회주의, 대중추수주의, 현실영합주의 세력에 지나지 않았다.
독재 세력보다는 조금 나으나 종국에는 사라져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정도의 감정의 간극. 노선의 괴리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나은 놈이니 찍어준다 라는 말에 다름 아닌 것이 비판적 지지다.
결국 표는 주지만 당선후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죽도록 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비판적지지자라는 말인 셈이다.
이런 사람을 지지자라 할수 있나?
비판적지지라는 말은 모순된 말인 것이다.  

 3.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사회다. 
비판적지지를 하고 싶다면 비판적 지지하면 된다.
나도 당신들 비판적지지자들을 비판적 지지하겠다.
마음에 안드는게 보이면 죽도록 까주겠다.

4. 작업꾼들에게 한가지 팁을 준다. 
직업할때 비판적 지지자란 말은 쓰지마라. 
그 단어는 우리의 죄책감을 떠올리게 만드는 말이다.
그 말을 들으면 에너지 음료 100개, 산삼 열개 정도는 먹은 것 같은 분노의 전투력이 솟아난다.
역효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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