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와 닉슨의 대통령선거 tv토론은 미디어를 통한 대중 이미지 세팅의 영향력을 증명한 예로 아주 유명하죠.
정치에서 이미지의 중요성은 이미 두 말할 필요도 없다는 걸 모두 인정할 겁니다.
탁현민은 문통의 정치철학을 이미지화하는데 최적화된 청와대 스테프입니다.
그걸 오늘 다시 한 번 증명했죠.
물론 이미지 기획 세팅의 전문가는 민간에 많이 있습니다.
탁현민이 그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원탑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건 지나친 과장이니까요. 그에 비견되거나 더 나은 전문가들도 여럿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문통의 철학을 오늘처럼 최적화된 이미지로 국민에게 전달하지 못합니다.
탁현민처럼 문통과 교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이렇게 이심전심으로 철학을 이미지화 할 수 있는 미디어 세팅 전문가는 임기내에 다시 구하지 못합니다.
그럼 결론이 난 거 아닐까요?
탁현민은 청와대를 나가면 안됩니다.
문통임기 끝나는 날까지 발목에 족갑을 채워서라도 잡아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