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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계산하면서 들은말.
게시물ID : menbung_49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ttn
추천 : 1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9 12: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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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1차를 먹고(닭집) 2차를 갔습니다.

지역 포장마차(오래전에 가던곳)을 갔는데 없더군요.

그래서 배회하다 근처 골뱅이집을 갔습니다.

1차에서 닭을 먹은지라 배는 고프지 않고 안주거리가 필요했습니다.

골뱅이는 좀 양이 많아 부담되고해서 알탕을 시켰습니다.

알탕이 나오고... 국물을 두숫가락정도 먹어보고 먹는걸 포기했습니다.

비린내가... 제가 후각이 상당히 안좋은데도 비린내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알들을 건져보니 색이 3단계 였습니다.

흰색에 가까운놈(그나마 정상), 검정에 가까운놈, 그리고 중간색 놈.

한눈에 봐도 정상이 아니더군요.

사장 불러서 다시해달라고 할까 하다가 지인들이 그냥 먹고 나가자고 해서

강냉이에 소주2병 비우고 끝냈습니다.

계산하면서 사장한테 알탕이 이상하다고 이야기 했더니

사장 왈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네요.

수고??? 이게 뭔 개소린지.

죄송하다는 말이 아니고 수고하셨다고?

아놔. 일행들이 그냥 가자고해서 나오기는 했는데 기분이 영 거지같더군요.

인터넷에 후기나 실하게 올려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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