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받는 층 대부분이 윗세대보다 아랫세대, 경제적 강자보다 약자일 건데 이렇게 신경써서 밀고 나가는 정부가 신기하네요.
사회적 약자라서 목소리도 제대로 못 내다 보니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은 제쳐놓고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만 언론, 재계, 원내정당이 저렇게 한 목소리로 주장할 게 불을 보듯 뻔했죠. 실제로도 그렇고요.
세금이 좀 투입되긴 하나 최저임금의 인상을 통한 부의 재분배, 증세없는 복지에 대한 부작용,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강자들이 내는 잡음과 마찰을 무릅쓰고 들리지 않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따른다는 게 참 불편한 길일텐데도 나름 플랜을 짜서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