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데는 5만원 넘어가도 질만 좋다면야 하면서 턱턱 샀는데

브러쉬에는 왠지 그 금액을 투자하기가 싫더라구요

에어퍼프로도 나쁘지 않게 발리기도 했어서 도망칠 곳?이 있었달까

그래도 왠지 좋아보여섴ㅋ

시세이도 131 모공브러쉬나 미샤 칫솔 브러쉬나

다이소 파데브러쉬 이런걸로 도전은 해봤는데...


미샤 칫솔브러쉬는 너무 밀립니다... 모가 빽빽하고 탄력이 있어서 긍가 선크림 프라이머 다 밀려서 떡져요 ㅠㅠ

시세이도 131은 개구린건 아닌데 딱히 좋은것도 잘 모르겠고 모공브러쉰데 모공 가려주는 것도 모르겠고..

다이소 파데브러쉬는(일본다이소) 레알 저한텐 똥템 ㅠㅠ

이사배님 동영상 보면서 파데 먹이기도 해보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도저히 이쁘게 발리질 않더군요. 요철 다 보이고... 포기하고 버렸습니다


아 나는 파데브러쉬랑은 궁합이 안맞는가 평생 퍼프나 쓰자 하던 타이밍에

ㅇㅌㄹ님 동영상보고 초보자도 컨트롤 하기 좋다는 메포 파데브러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 비싸요ㅜㅜㅜ 한국에선 48000원이라던데 일본은 세금더하몀 5400엔 ㅠㅠ 브러쉬에 이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걸까 아껴뒀다 모공파데나 살까 고민고민 하다가

어차피 저렴한 브러쉬를 사도, 그게 좋든 안좋든 각각의 이유로 결국엔 맘에 걸리는 비싼 놈은 사는 결과로 이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브러쉬는 마지막이다 하고 사봤죠.

오늘 두번째 사용해봤습니다.


호롤롤로.....

전 브러쉬가 물먹인 에어퍼프보다 밀착력이 좋은거 첨 알았어요.

여태 써왔던 어떤 도구들보다 밀착력이 장난 아니네요 ㅠㅠ

피부 표현도 넘 이쁜것... 아까워서 피니쉬파우더도 안얹었어요. 

걱정했던 모공도 의외로 나쁘지 않게 커버되네요. 


비싼 값을 하는게 브러쉬라더니 정말인가봐요...



근데 그날 같이 산 미샤 짭테라가 피부에 안맞는듯하여 그건 그거대로 가슴아픔 ㅜㅜ 좁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