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냥이는 개냥이예요. 이뻐죽어요.
그런데 한번씩 이게 집착인지 사랑인지 두렵고 절 가만히 뒀으면 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화장실에서입니다 ㅠㅠ
응가할때도 심지어 샤워할때도 쫓아들어와서 물방울 튀기는걸 감수하며 구석에서 나가질 않아요.
요즘엔 제가 샤워하면서 냥이는 물 싫어하니깐. 트라우마 생길까봐 안아서 화장실밖에 내놓으면 도망가서 변기통 뒤에 숨어있어요
(왠지 냄새나)
오늘도 증례보고땜에 밤새고 지쳤는데 뭘 하든 저랑 같은 공간에 있으려고 애쓰는 슈슈때문에 미소를 짓게됩니다 :)
슈슈가 방금 장난감 물고 왔네요. 뀨륵! 거리며.
놀아주러 가봐야겠어요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