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중교통만 여섯시간은 타고 가고있어요...
계속 서서 낑겨서 갑니다 크흛..ㅠ

서있는 제앞에 앉아 자던 여자아이가 자다깨서
벨을 누르려다 못누른게 눈에 포착!
못눌렀나? 싶어서 눌러주었음
..알고보니 다다음역에 내릴 아이라서 안누른거..
그런데 차는서고.. 나는 살짝 민망한데
웬 아주머니께서 카드찍고 내리시더니
아이고 여기아니야 하고 다시 타시는군요..
여자아이는 비몽사몽 다시 누르고 내리고
저는 그자리에 앉으며 신나하는데 처음 앉았어..ㅜㅠㅠ
잠시후
아이고 안내렸네! 내려줘요 기사양반!!
들리네요ㅋㅋㅋㅋ아이고 워찌 몇분만에
이리 정신없는지ㅋㅋ..
정류장지나서 정차 안된다며 설명하시는 기사님ㅋㅋ
왜이러는겨ㅋㅋㅋ..내가 정신 빼놓은건가;;
오랜만에 앉았으니 좀 자야겠네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