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만 되면 아주 3~4일전 부터 태극기 태극기 타령을 해대는데 정말 거부감이 듭니다. 그 유명한 신연희 강남구청장 부터 몇 년째 이러는것같은데 제헌절 맞아 또 이러네요. 일주일 전 부터 골목골목 현수막 제작해서 태극기 계양하리고 광고를 하고 집집마다 포스티잇 형식의 인쇄물을 붙여놉니다. 아파트 방송도 3일전부터 매일 하네요. 작년에는 이른 아침부터 집집마다 문두드리고 초인종까지 누르고 다녔어요. 기가막혀서 주민센터에 항의전화도 했었습니다.
지금 밖에는 차량에 스피커 달고 태극기 달으라는 방송을 하고 골목을 돌고 있고요 아침에 태극기 달으라는 방송이 두 차례나 나왔어요. 강남구청에 항의 전화했더니 형식적인 대답만 하길래 구청장 검찰 조사중인데 좀 자중하란소리도 했습니다.
예전엔 다른집이 태극기 달지 않아도 꼬박꼬박 스스로 달곤 했었는데 박근혜정권이후 친박집회나 신연희의이런 꼴통 정책으로 태극기에 대한 반감만 생겨서 일부러 달지 않고 있어요. 국경일만 되면 아주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