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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0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르페DM★
추천 : 3/2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2/23 20:01:34
러시아 “日아소 발언은 내정간섭”
[경향신문 2006.02.23 14:38:22]
러시아 외무성은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의 러·일관계와 관련한 최근 발언에 대해 “파트너 국가로서 용인할 수 없는 내정간섭”이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성은 22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으며, 알렉세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모스크바 주재 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다.
러시아는 성명에서 구체적으로 아소 외상의 어떤 발언을 문제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알렉세프 차관은 일본대사관 측에 “(아소의 발언은) 지난해 11월 러·일 정상회담의 합의에 위배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소 외상은 지난 18일 도쿄에서 행한 연설에서 “일본 땅인 북방영토(북방 4개섬·쿠릴열도)에서 일본의 TV를 시청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라고 발언했다. 그는 또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을 일시정지한 것도 문제 삼기도 했다.
북방 4개섬(쿠릴열도)을 놓고 계속 대립하고 있는 일본과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고이즈미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견해 차이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고이즈미 총리는 “4개 섬의 귀속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도쿄선언에 따라 영유권 협상을 시작하자”고 재확인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4개 섬 가운데 북쪽의 2개 섬은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양측은 사전 교섭에서 4개 섬의 이름을 모두 문서에 포함시키는 데 견해가 엇갈려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했다.
<미디어칸 고영득기자>-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쪽바리들 섬들은 다자기네꺼라고 GR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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