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제게 빌붙어 사는 길양이들이 있어요 길양이가 새까나면 제게 데려오고 또 그 새끼가 커서 새끼를 낳으면 또 데리고 오고 계속 반복이네요 요번놈은 거의 덩치가 청소년 수준인데 새끼를 세마리 낳아서 데리고 왔네요 근데 요 어미 고양이가 아무리 밥을 먹여도 살이 찌지 않고 계속 말라만 가더니 지금은 거의 뼈만 앙상하게 남고 밥을 줘도 먹지를 않네요 밥을 먹고 살도 오르고 해야 젖을 먹일텐데 새끼고양이들이 빈젖만 빠네요 지금 얼려놓은 삼겹살이 있어 구워 먹일까 하는데 먹어즐지.. 거의 오지라 병원갈 엄두도 안나고 뭘먹여야 기운을 차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