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나온 하루키 책을 샀어요!! 라던지 제 책장...좀 멋지죠?? 책도 텅장을 만들지요...라던지 최근 읽으며 펑펑 울었다던지 활짝 웃었던 책이라던지....
전 새책 사면 막 자랑하고 싶은데...할 수 없어서 꾹 참아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자랑은 퇴색되어 버리니까요.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이렇게 있는데 우리 너무 책만 열심히 읽느라 공간활용을 못하고 있는 거 같아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잖아요. 책으로 함께 우주 끝까지 날아갈 기세로 좋아하는 책 영업도 하고 힘들게 완독한 책 자랑도 하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다보면 책게도 북쩍북쩍해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글도 조용히 묻힐까요? ㅎㅎㅎ 여름이라 모두 책 읽느라 바쁘실 거 같아요. 요즘 카페에서 독서하기 참 좋은 때니까요!! 모두들 좋은 독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