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대 초반인데 부모님께선 당시엔 드문 맞벌이셨습니다.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오면 (오전수업) 매일같이 몇시간이고 집에 혼자 있어야했죠. 친구들과 놀기도하고 학원도 갔지만 텅빈집에 있는 시간이 제일 길었어요.

저는 엄마가 집에있었으면 좋겠다고 항상생각했습니다만 퇴근하고 집안일을 하시고 기절하듯 주무시는(결국 하루종일 대화는 거의 못했죠.)엄마를 보고 언제나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외로움을 표현하지 못했죠.


저는 어린아이들이 충분한 관심을 받고 살길 바랍니다. 돈벌이를 하고 온 가장이 집에서 맘편히 쉴 수 있길 바랍니다.

때문에 한명의 가장이 4인가정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원합니다. 


창업준비중인 자영업자가 써봤습니다. 당장은 아프고 분명위험부담은 있는 일입니다만 한국 사회 전반을 바꾸기 위해선 필요한 일입니다. 1ㅡ2년이 아니라 5ㅡ10년뒤를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