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할아버지 병간호 하러왔는데요. 현재 2인실을 쓰고있는데 오늘 간호사께서 여성침실이 부족하다고 죄송한데 옆방으로 옮겨주실수 있냐고 허셔서 흔쾌히 옮겨줬죠. 근데 이게 화근이였네요. 옆방에 어떤 환자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낮에는 그래도 좀 조용히 잘계시다가 밤되니까 계속 뭐라뭐라 알아듣지도 못하게 엄청크게 중얼거리시고 자세히 들어보니 시x 등 이런욕도 나오는것 같네요. 입원하시기전에 알코올중독 이셨다던데, 진짜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어요. 저는 물론이고, 저희 할아버지 심지어는 이사람 간병인까지 잠을 못자네요... 진짜 때릴수도 없는거고 너무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