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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의 어머니께서...SSUL을 보고
게시물ID : baby_20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나레나
추천 : 5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15 0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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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쓰신분과의 정반대 타입이 접니다
나요 나 나나나!!!!!

엄마가 늦은결혼을 하셨는데 결혼한지 10개월만에 태어난 허니문베이비였답니다
외갓집의 첫아이라 외할아버지,할머니,삼촌들의 물빨에 의해 바닥에 거의 내려놔본적이 없는 아이였죠
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모태 또라이라서 그런건지....

우선 폭풍낮잠!!!
깨워도 안일어남!!!!!
엄마님께서 발바닥 때리고 흔들고해도 잠!!!!
그러나 해가 떨어지고 밤이되면 놀자고ㅋㅋㅋ안잠ㅋㅋㅋㅋ
내려놓고는 절대 안잠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님께선 절 재우기위해 서서주무십니다
포대기(?)로 업고 장롱문을 열고 쌓인이불에 기대서서 주무십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면ㅋㅋㅋㅋ
유모차에 태워서 나감미다
포장이 덜된 울퉁불퉁한 골목길이나 시멘트길, 자갈길(?) 등등
유모차로 다니면 덜컹거리는 곳으로 출발!!!!
그리고 뜁니다!!!!!!!
유모차를 밀면서ㅋㅋㅋㅋㅋㅋ
오지게 덜컹거리는 유모차에서 잘자고있는 아가를 보게됩니다ㅋㅋㅋㅋㅋㅋ

어설프게 잠들었을때 멈추면 움

완전 떨어질때까지 뛰어야댐

그래서 엄마는 피곤하셔서 떡되시고 유모차아가인 저도 떡되서 집에 들어감미다ㅋㅋㅋㅋㅋㅋ

나름 외갓쪽 레전드랍니다ㅋㅋㅋㅋㅋㅋ

출처 출처는 엄마님(엄마 미야내ㅠ)

부록으로는 기어다니기+아장걷기의 내가 없어져서 난리가 났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개의 애처로운 깨갱소리
밑에집에서 셰퍼드를 키웠었는데 그 개집으로 가서 개 귀를 깨물고있었다는 얘기도 있어여ㅋㅋㅋㅋㅋㅋ
개야 미아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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