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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잘 생겨지고 바뀐 나의 삶
게시물ID : love_32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을멈춥니다
추천 : 5
조회수 : 17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15 0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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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고 나의 삶이 조금은 바뀌었다. 내 얼굴에 살이 통통했을 때는 여자들 아무도 날 관심을 주지도 않았다. 대쉬해도 다까였던 짝사랑의 정말 슬픈 역사네. 어디 음식점에 가거나 여대생이 많은 알바집에 가면 정말 계약적인 관계의 느낌이다....딱 돈낸만큼의 서비스만 받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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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가가 길 물어봐도 몰라요 라는 대답 듣기 일쑤였다. 난 진짜 정말 길을 몰라서 물어봤던 건데 지금생각해보니 진짜 슬플네....지금은 길물어보면 아 죄송합니다...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대답이 돌아온다. 대답이 겁나 공손해졌다...

지금은 어디 여행가서 게스트하우스가서 여자 사람들 만나면 같이 맥주한잔 하나고 먼저 얘기도 들어오고 여행일정 시간되면 같이 다니자고 하고 많이 듣느다....난 남자가 외모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살빠지고 나서 보니까 대우가 달라짐...

내가 지금 있는 환경이 여자 알바생들이 많이 있는 환경이다. 원래 가게에서 서비스로 주는 것들 원래 주면 안 되는 건이지만, 하나만 부탁해도 두개 주고 그러더라....요즘에 여자 알바생들끼리 신경전 벌인다....내 잘못도 아닌데, 진짜 스트레스받네...누구한테 한마디 말걸고 인사하면 삐지고 개정색하니까.....

내가 앉는 자리 주변에 보통 많이 모여든다...그리고 내가 지나갈 때마다 옆머리 정리한다고 하나????정말 많이 스다듬는다. 그리고 다시 책상에 앉아서 조신하게 공부하면서 눈은 절대 못 마주침. 마주쳐도 빨개짐.

아 한가지 특이한 점 또 발견함ㅋㅋㅋ왼손 약지에 커플링 있던것도 사라지는 마술이 생기더라ㅋㅋㅋㅋ이건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ㅋㅋㅋㅋ

남친있는 줄 모르고 그냥 내가 밥한번 먹자고 했는데, 오케이함. 살빠지고 나서 내가 밥먹자했는데, 거절당한 적 없었다ㅋㅋ오히려 나한테 먼저 말걸고 밥먹자고하고 커피한잔하자고 하고 그런건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들어옴ㅋㅋ개겁나 신기하네ㅋㅋㅋㅋ통통했을 때는 개까이고 살았는데, 뭔가 하이패스느낌이랄까???ㅋㅋㅋㅋ밥먹다가 내가 남친있냐고 물어보니까, 뭔가 죄짓는 느낌으로 있다고 하더라ㅋㅋㅋㅋ도대체 남친있는게 왜 잘못인데 미안해 하는거야???

뭐 개인의 착각이라면 할말없음. 도끼병 말기암 환자로 생각해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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