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게눈팅하다가 가끔 고구마가 너무 무섭게 큰다는 글 봤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어마무시하네요 마치 괴물같은 성장속도
즤집 고구마좀 구경하실래요??
신랑 다이어트용으로 사다둔 고구마에 싹이나기 시작해 생각없이 화병에 물받아 꽂아주고 일주일 뒤
이렇게 쭉쭉 자라기 시작. 뿌리 자란거 봐요. 분명 둘째날 뿌리 한줄기밖에 없었는데???
저게 6월20일
그로부터 일주일 뒤
6월 27일
도저히 세워 둘 수가 없어서 아얘 식탁을 통으로 내줌
물은 또 얼마나 빨아재끼는지 매일매일 물보충해주기 바쁨 ㅠㅠ
이 때 부터 신랑이 무섭다고 버리자고 함 (등짝 스매싱)
그리고 2주 뒤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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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곳이 정글인가? 밀림인가?
신랑이 볼 때 마다 괴물이다!!!!!시전하며 뛰어감
하... 얘를... 그래도 나름 정들었다고.. 요즘 반려식물이라는 말도 있는데
상토 사다가 줄기 꺾어서 심어줄까......
아니면 저렇게 지 수명 다할 때 까지 쭉쭉 크게 놔둘까.. 아직도 고민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