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트키도 안쓰고 인생목표를 꽃뱀으로 설정한 후 바닥부터 시작해서 동네 부자노인 하나 꼬셔서 결혼한뒤 노인의 대저택 들어가서 살았어요. 거기서 대놓고 바람 몇번 피면서 노인한테 걸리기도 하고... 노인이 늙어죽자 인생목표달성!!! 노인의 자식들은 밥도안주고 다 쫒아내버리고 대 저택을 저혼자 차지!! 목표달성 보너스로 나온 포인트로 자쿠지 사서 애인이랑 도랑도란 놀기도하고 ...즐거웠어요..
다른플레이에서는 마법을 마스터해서 여기저기 남의 집에 불지르고 다녔어요. 소방관이 불끄러오면 소방관한테도 불 질렀구요, 가끔 심심하면 집에 파티를 열어서, 놀러온 심들을 외부 창고같은데 유인해서 가둔 뒤 불지르는게 너무 재밌었어요..다 타서 죽으면 유골함같은거는 가져다 멀리 갖다버리고요. 직업이 유령잡는사람이라 집에 유령이 꼬이면 다 잡아버렸구요.
근데 심즈4는 재미가 없어요. 뭔가 달성하고싶은 목표도 없고 (다 건전한 쵸이스밖에 없어요) 마법도 못쓰고 무슨 뱀파이어 팩이 나왔다던데 딱히 재밌어보이지도 않아요. 커스텀 아이템 다운받아 예쁘고 잘생긴 심 만드는것도 이제 질렸어요. 동네 이성들을 다 꼬셔도 재미없어요. 의미가없어요 ㅠㅠ
뭔가 자극적인 플레이를 하고싶은데 심즈4는 그게 불가능해요. 아님 제 창의력이 고갈된걸까요? 여기서 심즈 플레이하는 내용들 들어도 그냥그래보여요. ㅠㅠ 심즈권태기라도 온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