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낳고 5주만에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꼬리뼈도 너무 아프고 허리도 아프구 그래서요.
첨 가서 진단받았는데 근육량? 근력? 뭐라고하죠 ㅋㅋ
그게 13인가 14 쩜 얼마정도 해서 근육이 부족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흑
듣기론 운동만 한다고 해서 근력이 늘지는 않고
먹기도 잘 먹어야한다고 (단백질 같은거요)
저는 단순히 무게를 줄이거나 살을 빼고싶지는 않아요
근력이 늘고 힘이 좋아지고 싶은데 그렇다고 막 근육을 크게 막 키우고 싶지는 않아요
ㅎㅎ 제가 운동하는거 보시면 절대 그렇게 커지지 않을거라는걸 알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휴 솔직히 출산전에는 밥 잘 안챙겨먹어도 대충먹어도 어디가면 운동하시나 이런말도 듣고 그랫는데 (그냥 보기에만요)
출산하고나니까 바지 핏부터 달라지구 살성이라고 해야하나 엄청 흐물흐물....... 특히나 배는 진짜 심해요
남들은 배 다 들어갔다고 금방 빠졌다고 하시지만 모르시는 말씀 하이웨스트 입으면 삐져나오는 배랑 옆구리 흐물살.. 근육이었음 안삐져나왓겠죠..?
그것뿐만 아니죠. 무엇보다 우리애기 다른아가들 보다도 발육이 좋은 우리아가 맨날 들쳐안아올리다 보니 날로 튼튼해지는 승모 승모승모오오오옼!!!!
필라쌤 말씀으로는 제가 엉덩이랑 등에 힘이 없어서 어깨랑 허리을 많이쓴데오 울애기 더 무거워지기 전에 힘도 길러야 하는데
아이구 아기낳고 센치해졌나 너무 주책이네요 .. ㅋ
다른 운동인분들은 도데체 어떻게 근력량 관리 하시는지
저는 어쩔 수 없이 아이땜에 그냥 빨리 먹을 수 있는거 먹고 점심은 거르기도 해요. 거의 맨날 거르죠..
제가 아무리 운동알못 이라도 이럼 안된다는건 알거같아요.
에공공 애기낳고 쳐진살 진공팩처럼 쫙 잡아주는게 잇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평소 근력관리 어찌하시는지 먼지같은 팁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아줌의 하소연이었습니다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