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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머리자르기를 중단하라.
게시물ID : sisa_968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상닉
추천 : 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4 0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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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다들 새누리스타일의 후리기 갈라치기에 빠져 힘빼지 맙시다.
 
한결핵 만평에서도 훨씬 먼저 썼던 표현이고
근본적으로 피해자 여당에서 꼼수 부리는 가해자 에게 충분히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상식선에서 생각하자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내각 인사 기준에 위장전입을 넣은 이유가
그 구멍많은 위법사유로 온 국민 범법자 만들려고 넣었을까요?
아님 위장전입을 통해 부동산투기, 좋은 학군 편입 등등으로 악용하던 사람을 거르기 위해서 였을까요?
 
깊게 생각 안해도 후자일 겁니다.
그런데도 인사청문회는 전자의 경우도 단어가 같이 퉁쳐진다는 이유로 물고뜯고 난리죠.
 
그런 판인겁니다.
그러면서 적반하장 끝도 모르고 대통령 까지 올라가서 직접 사과하라 난리였죠.
 
-
 
추대표가 '머리자르기'라는 표현을 안했으면 달랐을 거라고요?
 
네 물론 머리자르기라는 표현을 안썼으니 그 단어로 이지경은 안됐겠죠.
그렇다고 국당이 박지원 안철수는 몰랐다 -본질적으로 머리자르기- 는 주장 안했을까요?
 
여당 대표로서 앞으로 수많은 입장 표명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때마다 야당의 협조를 구걸하며 자체검열하고 조심조심히
저자세로 구걸하는 모습이 진정 빌미를 안주고 정치 잘하고
그렇게 하면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일사천리로 다 흘러 가서 살기 좋은 나라가 될까요?
 
전 절대 그렇지 않다 생각합니다.
더 약한표현을 썼어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을거라 생각하고요, 지금의 이 논란은 결국 여당 입틀어막기로 이어질 겁니다.
 
그렇다고 야당놈들이 껀수다 하고 달려드는데 바로 꼬리내리고 죄송합니다 할 순 없잖아요.
하자마자 죽일놈 내지는 막말하는 여당대표로 낙인찍어버릴텐데..
 
-
 
개인적으로 추미애 대표의 발언을 지지하는 이유는
 
어차피 추경과 국정, 국회파행을 인질로 여당이 조금만 세게 발언해도 어차피 똑같이 일어날 일이었기에 초장인 지금 하는 게 나았고
그 결과 어차피 일어날 파행은 차치하고
저 야당놈들이 야당vs대통령 의 구도에서 야당vs여당의 구도로 안정화 시킴에 있다 봅니다.
 
얼마나 꼴같잖고 짜증나고 신경질 나왔습니까?
범법자, 지난 정부의 부역자 놈들이 주제모르고 대통령보고 다이렉트로 사과하라니 입장표명하라느니 지랄해 대던 얼마전의 상황들.
 
-
 
추미애 대표의 표현이 과했고 그로인해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회파행이라는 결과를 끌어 낸 책임이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스스로의 나이브한 면을 돌아보시고 좀 만 더 상황을 여러모로 돌려 보세요.
 
여당 대표 자체검열 시키고 결과적으로 입을 틀어막거나 사퇴하게 하는 게
진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공약이행, 국정운영을 위해 도움이 된다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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