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의 교학사 교과서 판매의 문제 -조문숙TV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30만권 프로젝트'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채택률이 0%로 나오자 역사 교과서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세력들이 시작한 새로운 활동의 이름이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시장에서 완패한 후 고등학교 밖에서 이 책을 판매하려는 전략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 일반인은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저 우파들'은 어디에서 '고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을 30만 명이나 찾으려고 하는 것일까? 또 '저 우파들'은 왜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일까?
고등학생용 교과서는 고등학교로부터 거부당하면 그 존재가치를 잃게 된다. 교학사 교과서는 '이미 사망한 책'인 것이다. 그런데 그 책을 일반인에게 홍보하면서 "읽으라"고 권유한다. 마치 북한이 김일성 미이라를 보존하는 것처럼 말이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그들의 손실을 왜 일반국민들이 떠맡아야 하는 것일까?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 운동의 뒤에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막대한 이익의 돈줄이 있는 것인지 그렇지는 않더라도 어떤 내막이 있는지 알아보자.